대한장애인양궁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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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선수 여러분에게 드리는 인사말씀]

  • 316 | 2017.08.29

[양궁선수 여러분에게 드리는 인사말씀]

1. 최근 인터넷을 통해서 우리협회 일부 선수가 협회 내부문제를 내부적으로 해결하기 이전에 외부기관에 노출시키고 민원제기를 함으로서 협회는 대내·외에 심각한 신용실추와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런 돌출행동이 개개인의 불만과 목적은 달성될지 모르지만 다른 다수의 선수들과 양궁가족에게는 엄청난 피해가 올수있다는점을 직면하면서 저는 대단히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2. 또한 지난달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는 박용석부회장을 아직 결정이 나지않은 미결된 부산사건을 들추어서 직무정지를 시켰고, 이에 우리협회에서는 시급한 협회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예상하여 즉시 이의신청을 하였으나, 2011. 10.14. 체육회에서는 경기단체의 현실과 요구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기각”처리함으로서 협회장의 인사고유권한 마져도 침해당하는 일이 발생되어 모멸감과 회의감을 느낀바 있습니다. 그로인해 협회는 2011.운영사업 및 강화위원회 기능등의 주요업무가 모두 마비되고 상당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것이 현실입니다.

3. 지난번 7월 토리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리선수단은 종합우승과 세계6연패를 목표로 출전을 하였는데, 결승전에 오른 5개 이벤트에서 금메달을 1개도 획득하지 못하고 세계8위라는 실망적이고 초유적인 성적으로 귀국하였고, 그로인해 국가쿼타는 12개이상을 예상하였으나 8개밖에 획득하지 못하는 최악의 부진한 성적을 올린바 있습니다. 그래도 저는 누구한사람 탓하지도 책임을 묻지도않고 지켜보고 있읍니다만, 그런데 쿼타를 획득하지못한 파트에서 오히려 지금은 이런저런 불만의 얘기가 더 많이 들리고 있습니다. 그러던중 2011.11.14. 박용석부회장은 이상의 모든 양궁사태에 책임을 지고 체육회공직과 우리협회 그리고 보훈양궁연맹의 회장직까지 모두 사퇴하고 양궁계를 물러났습니다. 정말로 안타깝습니다.

4. 2009. 2월 제가 회장으로 취임한이후 현재까지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열심히 땀흘리는 선수여러분과 협회를 위해서 부족하지만 나름대로는 최선을 다해왔고 지금도 장애인양궁에 대해서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읍니다. 그동안 협회 정상화를 위하여 심사숙고 하였으나 더 이상 이런상황에서는 정상적인 협회 운영과 회장직을 수행하기가 어렵다고 판단되여 2011.11.17.소집된 긴급이사회에서 최근의 협회와 관련된 일련의 사태에 모든 책임을지고 “현집행부 및 이사전원 사퇴”라는 특단의 의결을 하게된점 널리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이순간 저는 매우 허탈하고 참담한 심정이며 임기를 채우지못해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보다 유능하신분이 우리협회를 맡아서 조속한 시일내에 사태가 수습되고 정상화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끝으로 조직에서는 한사람 소수의 이해관계보다는 다수의 이해와 입장을 고려하는 한발씩 양보하는 참다운 공동체의식을 가져주실 것을 깊이 당부 드립니다.
선수여러분 대단히 죄송합니다.


2011. 11. 18
회장 신 봉 우